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0 시민활동단 왓칭유 활동 후기성매매가 당연하지 않은 사회를 꿈꾸며2020 시민활동단 왓칭유 이정민“너무 위험하지 않아?”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왓칭유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알렸을 때,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걱정했다. ‘성매매’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 때문일 것이다. 뭔가 위험하고 퇴폐적인 것. 무엇보다도 ‘나’와는 절대 관련 없고 되도록 엮이지 않아야 좋은 것.첫 과제로 성매매 의심 업소 현장 조사를 나갔던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사전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그 동안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들이 보였다. 에어라이트, 네온사인, 화려한 간판, 붉은 조명 등에 눈이 어지러울 정도였다. 증거를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데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고작 집에서 15분 거리, 나의 일상의 공간에 폭력과 착취가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었다.그 동안 보지 않으려 했기에 몰랐을 뿐 성매매는 단 한 번도 다른 세상의 이야기였던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직접 성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항상 내 주변에 존재했다.왓칭유에는 나이나 성별, 직업 등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우리들의 공통점은 ‘성매매는 문제적’이라는 인식과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었다.그동안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활동했지만 항상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이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 책을 덮고 한 발짝 더 나아가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왓칭유에서는 가능했다.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주로 온라인으로 만나야만 했지만, 직접 의심 업소를 조사하고 신고하거나 반성매매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참여와 실천에 대한 갈증을 채울 수 있었다. 캠페인 기획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때도 신선했다. 참여자들을 또 한 명의 반성매매 활동가로서 진지하게 바라봐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활동가 선생님들의 존중과 배려, 전문적인 교육에 힘입어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비록 올해는 캠페인 실행에 제약이 많았지만 언젠가는 이 아이디어들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10회기 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왓칭유 활동은 내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나는 이제 길거리에서 성매매 의심 업소를 전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를 가거나 마트를 가면서, 심지어는 친구들과 놀러갈 때도. 무심코 지나쳐왔던 일상 속의 폭력과 착취의 현장이 보이기 시작했다.어쩌면 모르는 편이 더 편했을 지도 모른다. 내 일이 아닌 척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으니까. 눈이 닿는 곳이 모두 불편하다는 것은 꽤나 피곤한 일이다. 그래도 나는 왓칭유에서 배운 대로 업소들을 발견하면 굳이 사진을 찍고 국민신문고에 신고하려 하고 있다. 원하는 답변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신고한다. ‘프로불편러’가 되어버렸지만 나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가능한 더 많은 사람이 이 불편함을 느끼길 바란다. 성산업과 성착취가 당연하지 않은 사회를 꿈꾸기에.
2020-09-02다시함께 대중강좌 2020 성매매+Cross 시즌1다시 만난 <성매매+Cross>감시사업팀 권경란<성매매+Cross>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도의 크로스는 “모든 여성혐오적인 문제는 사실 성매매랑 관련 있는데….”라는 아쉬움에서 시작되어 총 4회기 동안, ‘여성혐오, 남성문화, 디지털 성범죄, 반성매매’ 라는 성매매의 기본이 되는 키워드를 던지고, 이 키워드들이 성매매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그와 같은 듯 다르게, 2020년의 크로스는 앞으로 다가올 질문들을 우리가 먼저 예측하고,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성매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선뜻 이야기하기 어려운 주제이지만, 사실 현장에서 활동가들이 같이 이야기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주제여야 하고…. 또 그러면서도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일으키고 관심의 대상도 되어야 하고…! 활동가들의 매서운 관찰과 끝없는 논의 속에서 탄생한 2020년도 성매매 크로스의 각 키워드. 어떻게 선정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첫 번째 선정 키워드, 코로나 19아직도 코로나 19로 만나게 된 이 상황이 낯설고 어색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모두 올해 초 겪었던 혼란에 대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성매매피해상담소의 활동가로 겪는 상황도 그랬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라고 모두 이야기하지만, 질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 지금의 이 현실이 재난임을 증명할 수 없는 상황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이 모두 이 재난이 쉽게 극복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현실을 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와중에 구조적 약자는 점점 더 소외되는 것을 활동가로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재난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피해자 지원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지에 대해 묻고 함께 고민하고 싶었습니다. 또, 이러한 피해자 지원에 대한 고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에 시의 적절하다는 판단으로 선정되었습니다.대상 청소년 조항 삭제 이후에 우리는? 청소년 인권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속 대상 청소년 조항은 어쩌면 성매매피해상담소의 활동가가 오랫동안 ‘주적’으로 꼽는 대표적인 법률 조항 중 하나였습니다. 보호라는 이름으로 법이 지정되어 있었지만 그 안에서 성매매 피해 청소년은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인권 침해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자주 목도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인한 공분으로 인해 대상 청소년 조항이 사라졌을 때, 기뻐함과 동시에 다시금 우리 성매매 현실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고민 해야했습니다. 보호라는 이름으로 작동되었던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이런 문제는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으니까요. 또한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의 개정이 이 모든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라 할 수 없으며, 문제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함께 분노해주세요! 성매매 알선자 처벌8월에 대중강좌 크로스가 있었다면, 그보다 이른 6월에는 <불기소 이유를 기소한다>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토론회에 나온 이야기들 모두 훌륭했지만, 그 중 크로스 담당자에게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성매매 불기소 이유와 알선사범 판결문을 분석한 장임다혜 선생님의 발표였습니다. 그간 성매매 알선범죄자가 매우 가벼운 처벌을 받는 것 같다, 신고를 해도 처벌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막연하게 이야기하던 활동가들의 머리에 느낌표를 박은 것 같은 토론이었습니다. 사법부는 정말 성매매알선자를 그저 잡범 취급을 하고 있구나 확신이 선 순간, 이 분노는 활동가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과 우리가 느끼는 답답함을 알리고 함께 분노하는 시민분들이 많아질수록 이 문제의 타개 시점은 더 빠르게 다가올 거라 기대하며 알선자 처벌이라는 키워드선정했습니다.크로스는 두 번째, 그러나 처음 만나는 것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던 크로스는 분명히 다시 만나는 크로스인데도, 조금 낯선 듯 다른 얼굴이 되었습니다.첫째, 구성이 변했습니다. 관련 전문가에게 두 시간을 온전히 맡겼던 이전 크로스와 달리, 다시함께상담센터, 즉 성매매 방지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현장에서 느꼈던 답답함과 막연함, 고민을 함께하고 싶은 솔직한 심정을 활동가의 목소리로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을 이어받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제들의 접점을 짚으며 낯선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봤습니다.둘째, 만나는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온•오프라인 행사를 모두 진행하면, 지방에 계시는 분들도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강의 방식에 대해서도 새롭게 고민하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19라는 재난 상황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행사의 규모는 30명에서, 10명, 최종적으로는 5명까지 축소되었고 마지막 행사에는 직원들도 최소만 참여해 행사를 진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 덕에 주제에 관심 갖고 있는 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낯선 환경과 변화 속에 긴장했지만 그래도 크로스를 진행하며 즐거웠습니다. 높았던 관심 덕에 모집은 빠르게 선착순 마감을 해야 했고, 조금은 낯선 모습의 크로스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는 날이면, 150분이 넘는 참여자분들이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온라인 행사가 진행되어서 너무 좋다는 소감도 나눠주시고, 다시함께가 진행하는 강좌는 어떤 주제든 찾아오겠다고 이야기하는 응원도 있었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내내 채팅창은 늘 질문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런 관심에 응답하듯 크로스 시즌 1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충분한 사전 조사와 열심을 다한 준비, 아낌없는 자료 나눔, 질의응답에 답하기 위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시간 분배로 명강의를 만들어주셨습니다.그리고 또 낯선 이름, 시즌 1?이런 저런 다른 변화들을 제외하고서도 가장 눈에 띄는 낯선 점이라고 하면 당연히 시즌1이라는 제목 옆의 작은 글귀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즌1이 있으면 뭐가 있을지 당연히 예측이 가능할 것입니다. ‘답정너’처럼 계속 시즌1을 언급하는 다시함께에게 대답해주세요. 시즌 2를 기다리겠다고~, 시즌2 모집이 시작되면, 지금처럼 찾아와주시겠다고~!다시함께 대중강좌 성매매+Cross는 기다리시는 분들을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고, 10월에 다시 찾아올 예정입니다. 지금처럼 치열한 고민 끝에 크로스가 선보일 새롭고 궁금한 키워드들 기다려주세요. 그러면 그때까지~ 안녕~
2020-09-02지난 4차 활동가소진예방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 일환으로 비대면 진행 가능한 《레이디 크레딧》 북토크 참가와 책에 대한 감상나눔모임으로 진행됐습니다.평소 반성매매 운동의 전반적 배경, 지금 활동가들의 위치와 방향성을 알고 싶은 활동가들의 필요와 욕구가 있었는데, 김주희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모두들 궁금해 했어요. 북토크 삼 주 전부터 책을 구매해 토크를 기대하며 각자 읽었습니다.북토크를 듣고 나서는 "활동가 출신의 연구 방식과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다", "금융과 성매매의 연결고리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성매매 문제에서 '성'의 문제만이 자본주의와 이 사회의 여러 역사,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맥락도 더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넓은 관점을 얻게 되어 뜻깊었다" 등 여러 소감을 나눴습니다.소진예방프로그램이 거듭될수록 활동가들 사이에서 더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되는 듯합니다. 다음 프로그램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 :)
2020-09-012020 시민활동단 왓칭유‘다시’ 시작될 2020 시민활동단 왓칭유감시사업팀 신유진우리는 일상에서 수시로 여성혐오를 마주하고 여성폭력사건 소식을 듣는다. 그런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다가도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혐오를 마주할때면, 속상함과 막막함을 나누고 위로받을 ‘동지’가 간절해질때가 있다. 2020년 왓칭유 참여자들이 마지막 시간에 들려준 소감은 바로 그런것이었다. 나 혼자 한국 성산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막막함을 안고 찾아온 왓칭유에서, 나와 함께 연대할 동지 스무명을 만났을때의 기쁨을 가장 좋았던 점으로 꼽았다.물론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6회기까지는 원격 강의실에서 모임을 가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잠시 완화되었던 7월 말과 8월 중순까지, 7회기부터 9회기는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함께 반성매매 캠페인을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첫 번째 시간에는 첫 오프라인 만남을 기념하는 인사나누기 시간을 가진 뒤, 재단법인 와글의 손지후 매니저님의 캠페인 강의를 다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자주 사용하는 ‘캠페인’이라는 용어의 개념부터 실제 아이디어에 적용시키는 프로세스까지 두 시간을 가득 채워 캠페인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8회차인 두 번째 시간에는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직접 캠페인을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매매와 관련하여 떠오르는 단어나 문장들을 전부 적어본 후,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그 안에서 우리의 가치관을 반영한 단 한 문장을 뽑았다. 그 결과 ‘나는 성을 구매하지 않습니다.’라는 가장 단순하지만 명징한 문장이 2020 왓칭유 캠페인의 슬로건이 되었다.9회차에는 캠페인을 직접 실행할 방법들을 고민해보았다. 다시함께는 왓칭유 참여자 한 명, 한 명이 곧 실천의 씨앗이라 생각하고, ‘ ~ 한 나는 성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 이기 때문입니다.‘라는 열린 문장을 던진 후 각자의 색을 입혀 문장을 완성해주기를 부탁했다. 그 결과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매매를 반대하는 ’당연한‘ 이유가 담긴 멋진 문장들 스무여개가 탄생했다.10회차에서는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원격 강의실에서 만나 소감을 나누고 기획해온 캠페인의 실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조사 및 고발실습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반성매매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들이 이어진 가운데, 모든 참여자들에게서 빠짐없이 나온 소감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좋았다.‘였다. 좋은 만큼 가까워지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그럴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말하였다. 10회라는 짧고도 긴 시간이 참여자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알 수 있는, 모두가 같은 감정을 느꼈고 원격의 만남에서나마 연결되어 있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연대는 중요하다. 변화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그 지난한 길을 절대 혼자서는 갈 수 없기 때문이다. 2020년 왓칭유는 마무리되었지만, 스무여명의 참여자에게 반성매매 시민활동단의 경험은 끝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 되리라 믿는다. 왓칭유로서의 경험이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될 반성매매 실천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다시함께 역시 앞으로도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반성매매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2020-08-318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만났던 대중강좌 크로스!지난 8월 26일 수요일, 다시함께 대중강좌 성매매+Cross 시즌1의 마지막 강좌 성매매+ 코로나 19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도 오프라인 현장은 단촐, 그렇지만 랜선은 꽉꽉 채워 많은 참여자분들이 자리해주셨습니다.다시함께상담센터의 신동원 부소장님이 먼저 코로나19 재난 상황 속 활동가가 겪은 또 목도한 성매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비대면시대에 건강과 안녕을 보장받지 못하는 성매매 여성, 그리고 가려진 그들의 피해 상황과 조명받지 못하는 구조적 약자로서의 위치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또, 센터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어떤 상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그리고 이 이야기를 받아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김영옥선생님이 나오셔서, 젠더로 감각하는 코로나 19로 강의 진행해주셨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 구조적 약자들의 상황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좌를 끝까지 들어주셨던 참여자분들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재난 상황 속 인권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8월 중 세 번, 각각 알선자 처벌, 청소년 인권, 코로나19 라는 주제들을 만나봤던 성매매+Cross 아쉽지만 시즌1은 26일 오후 9시에 막을 내렸습니다. 처음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곧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20명을 뽑아 선물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그 공지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그렇지만, 강좌 끝에 시즌2에 대한 안내를 모두 들으셨지요? 시즌2도 기대하고 기다려주실거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기다리시는 분들이 지루하지 않게, 오래 기다리지 않게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꼭 모두! 건강하세요!
2020-08-28시민과 함께 하는 대중강좌 성매매+크로스 두 번째 시간이 지난 8월 19일날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연으로, 180명이나 참여해서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두번째 시간은 성매매와 청소년 인권이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함께상담센터의 이우진 상담원의 여는 강의에서는 아청법 내 '대상'청소년 조항의 문제점을 짚어주었고,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의 양지혜 대표님이 나오셔서 청소년 인권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두 번째 강의에 대한 관심은 참여도로도 알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참여자 소통창구인 채팅창의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양지혜 선생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끝나기 무섭게 질문이 들어오고, 또 채팅창 내에서 서로 논의를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질문을 기록하는 담당자가 놀랄 정도였습니다.참여자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보답하듯 마지막까지 질문에 응답해주셨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었어요!!몇몇 참여자분들은 강의가 끝난 후, '큰 질문을 받은 기분이었다.', '책임에 대한 질문의 방식을 바꿔보겠다.'며 소소한 다짐도 함께 해주셨어요.이제 아쉽지만, 2020 대중강좌 성매매 크로스 시즌 1의 마지막 강좌가 다음 주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매매+코로나 19 라는 주제로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김영옥 선생님의 강좌! 놓치지 마시고 모두 꼭 수요일 오후 7시를 기억해주세요!!!
2020-08-21비가 그치고 날이 더워지기 시작했던 지난 수요일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대중강좌 성매매 크로스 1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자와 소수의 참여자만이 자리했지만, 각각의 현장에서 혹은 휴식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210명이 입장해주셨습니다! 역시 덥고 습할 때는 랜선강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첫번째로 진행된 성매매+Cross 에서는 다시함께상담센터의 김민영 소장님이 등장해, 우선 센터에서 진행한 성매매 알선 고발 사례를 짚고,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장임다혜 선생님께서 성매매알선자 처벌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성매매 사건의 경찰의 단속 의지에 따라 사법적 개입이 달라질 수 있는 사건이지만, 수사와 단속이 분리된 체계의 경찰 활동에 의해 제대로 단속하기 어려운 점, 그리고 그렇게 어렵게 잡은 성매매 알선 사범의 경우에도 범죄를 매우 경미한 범죄로 인식해 형식적 수사만이 이루어지는 점과 터무니 없는 양형기준, 그리고 그 양형기준마저도 지키지 않는 낮은 수준의 처벌 등 성매매범죄에 대한 수사기관과 법원의 관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듣기에 답답한 이야기였고, 도무지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있어 참여하시던 분들이 몇 번이고 다시 물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2시간을 꽉꽉 채워 함께 자리해주시고, 같이 분노해주시고 마지막 질의응답시간까지 열정적으로 참여주신 분들덕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같은 참여 의지를 크로스 두번째 시간에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주 수요일 성매매와 청소년 인권이라는 주제로 찾아올테니, 19일도 기대해주세요!
2020-08-14이번 <실제 사례로 알아본 성매매업소 처벌의 문제점>은 편의점 최애 간식을 모욕한 성매매 업소에 대한 고발 분패기입니다. 에스프레소 원샷, 투샷, 무한샷삼각김밥을 곁들인 릴레이 버라이어티 팩 현금가 22만원 !?!매일 가고 또 가는 편의점에서 파는 간식거리 메뉴라기엔 가격이 많이 이상하지 않나요?이 광고는 강남B업소가 성매매 알선 포털사이트(성매매 업소 홍보 목적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시한 실제 광고내용 중 일부를 따온 것입니다.편의점 메뉴를 빗대어 성매수 코스와 가격을 제시한 강남B업소를, 다시함께 상담센터 불법성산업감시본부는 성매매 처벌법 위반(성매매 알선, 광고)혐의로 고발하였습니다.수사 결과,고발인이 손에 쥔 것은 강남B업소 운영자와 광고자에 대한 ‘불기소처분’통지서였습니다.(※불기소처분 : 용의자 수사 결과, 검사가 판단하기에 법원 심판을 받게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여 내리는 결정. 주로 해당 죄책이 인정되지 않을 때 내리는 처분)성매매 알선 혐의에 관한 강남B업소 업주 수사 결과, 고발 직후 해당 업소 운영자가 변경되어 성매매 광고가 삭제되었기에 현 운영자에 대한 성매매 알선, 광고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대한 해협 출신 다시함께 상담센터 일급 비밀요원(DIA;;)만큼이나 민첩한 상대가 강남B업소에도 있던 걸까요. 보스포루스해협 일대 발칸반도 출신 추정 성매매 업소 요원은 고발 전 업주에 대한 완벽한 연막작전을 펼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불기소처분 이유서에 등장한 수사기관의 수사기록을 보면 성매매 광고가 게시될 당시 업주(변경 전 업주)는 단 한줄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수사의 허점같지만 이것은 분명 DIA요원의 분패입니다.성매매 광고자를 수사하기 위해 성매매 광고에 사용된 핸드폰 번호를 통신사에 조회한 결과 명의자 파악이 불가능했고, 광고에 적힌 휴대폰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화기가 꺼져 있어 인적 사항 파악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수사대상자 전화기가 꺼져 있으면 수사 진행이 안되어 불기소 처분이 나오는 것, 이 슈퍼-초-울트라-일급 수사기밀을 성매매 업소 광고자들이 어떻게 체화하고 있는 걸까요. 성구매자로 보이지 않는 번호가 뜨면 무조건 받지 마라. 아예 전화기 꺼 놓아라. 고도로 훈련된 요원의 지침 전달이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오늘도 성매매 알선 관련자들은 수시로 상호와 업소명을 변경하고, 수십개의 대포폰을 사용하며 수사망을 피해갑니다. DIA요원의 기민한 활동을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더 크고 엄청나며 대단한 활동이 필요합니다.성매매 의심 업소에 대한 수사/단속이 개시되면 업주가 변경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책임 회피용인 경우가 많으므로, 현재 업주에 대한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지 않더라도 성매매 광고 행위 게시당시 업주인 과거 업주에 대한 수사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성매매 광고글이 게시되고 삭제되어도 해당 광고가 게시된 성매매 알선 포털사이트(성매매업소 홍보 목적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광고비 입금자 관련한 인적사항이 데이터베이스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매매 광고자를 수사하기 위해 해당 광고가 게시된 성매매 알선 포털사이트 수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성매매 업소 광고자들에게 노출된 슈퍼-초-울트라-일급 수사기밀을 뛰어넘는 수사기법은 ‘아나르로그 완모아타임’ 입니다. 수사 대상자의 전화기가 꺼져 있다면 직접, 아날로그로, ‘한 번 더’ 전화 통화를 하는 정신, 그런 수사를 기대합니다.실제 사례로 보는 성매매 업소 처벌의 문제점! 다음 달에도 이어집니다.
2020-07-30인터넷시민감시단 모니터링 교육프로그램 ‘불턱’-가입에서 신고까지 함께해요인터넷시민감시단, 신고 능력을 다시 끌어올리다.지난 3월, 2020년 인터넷시민감시단의 포문을 열고 4개월이 지났습니다.500여명의 감시단이 성매매 알선 광고를 찾아서 신고하고 있지만, 신고의 장벽은 언제나 높게만 느껴지고 그 안에서 포기하는 이들이 족족 생겨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더 알려주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신고가 너무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 신고하긴 했는데 자꾸 신고기준이 맞지 않아서 다시 신고물을 찾아 헤매야 했던 분들을 모시고 모니터링 교육프로그램 ‘불턱’을 준비했습니다.7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6명의 인터넷시민감시단 여러분이 모였습니다. (와아아)신고의 어려움을 들고 온 인감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여러분이 성매매 알선 광고물을 신고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어요!”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성매매 알선 광고의 문제점을 짚어주었고, 얼마나 많은 성매매 광고물이 온라인상에 퍼져있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인감 활동을 통해 얼마나 많이 규제되었는지 운을 떼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본격적으로 성매매 광고 신고기준과 성매매 유형 및 행위 문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그것들이 성매매 광고에서는 어떻게 드러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PC와 모바일에서 채증하는 방법도 설명하였습니다.이어 강사가 SNS(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고를 진행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후,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하여 성매매 광고물을 찾고, 신고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하나만 신고해보자는 마음으로 실무자들도 옆에 앉아 꼼꼼히 알려주었습니다.돌아가는 발걸음 중에 시간이 짧다고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고, 이제까지 신고를 하며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한 이도 있었습니다.과연 불턱을 통해 얼마나 빛을 발하게 될지 가히 기대해봅니다.마지막으로 미처 전하지 못한 메시지를 전해봅니다.온라인 환경의 성매매 알선 광고물을 하나하나 감시하는 인터넷시민감시단 여러분 모두가 반성매매 활동가입니다! 아자자!
2020-07-242020년 7월 13일(월) 북촌에 아름다운 복합문화 공간인 포레스스 구구에서 2020년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반기 평가회를 진행했습니다. 상반기에는 n번방,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 그리고 코.로.나.라는 큰 세가지 키워드와 함께 했었는데요, 코로나19로 갑작스레 오프라인 모임이 취소되며(눈물줄줄) 다시함께에서는 상반기 새로운 비대면 활동방향을 모색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되었습니다.!!다사다난한 각 팀의 상반기 사업 진행 양상을 공유하는 시간과 서로에게 궁금한점이나 하고싶었던 말을 전하는 ‘부치지못한 편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구요. 부치지 못한 편지 코너에서는 날카로운 제안이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많이 나왔답니다. ~ 하반기에 여러 제안들이 반영되어 더욱 발전하는 다시함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또한 상반기에는 상담팀에서는 신규상담은 많이 늘어났고, 기관 행사는 코로나19로 전면적 난항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많은 성과를 내주셨답니다!!! 대다내!!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외출이나 나들이가 조심스러운 요즘 오랜만에 상반기 평가회라는 이름으로 나들이 기분을 조-금 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 다과와 함께 모처럼 잠깐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남은 하반기도 파이팅 !
2020-07-16제 1회 사례 컨퍼런스 < 성매수 사기 피해자 법률지원 >1. 주최: 서울특별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2. 일시: 2020.07.08.(수) 15:00~17:303. 장소: 복합공간 소소4. 대상: 성매매피해여성 지원기관 실무자5. 내용: 성매수 사기 피해자 법률지원 사례공유 및 논의, 법률자문 외지난 7/8(수)에 다시함께상담센터에서는 유관기관 실무자 분들과 함께 사례 컨퍼런스를 진행하였습니다. 1차 사례 컨퍼런스의 주제는 바로 ‘성매수 사기’였습니다.이번 사례 컨퍼런스는 성매수자들이 랜덤채팅이나 SNS를 통해 여성에게 접근하여 벌이는 성매수 사기(속칭 ‘스폰사기’로 잘 알려진) 범죄 행각의 실태를 알리고자 기획되었는데요!다시함께상담센터가 성매수 사기 범죄 피해여성과 어떻게 법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지 유관기관 실무자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법률지원 과정에서 겪게 되는 많은 문제점과 어려움을 꼬집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앞으로 우리가 더 뜻을 모아 목소리를 내자는 결의도 다질 수 있었습니다.이 과정에서 특별히, 우리 센터 법률지원단의 자랑! 신아 법무법인의 권병진 변호사님도 함께 해주셨는데요! 상담원들에게 꼭 필요한 깨알 법률 상식들, 그리고 성매수 사기 범죄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앞으로도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사례 컨퍼런스를 통하여 유관기관과 협력적인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사례 쟁점을 공론화하며, 성매매 피해 여성과 연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의 사례 컨퍼런스는 계속됩니다!
2020-07-09지난 6월 29일, 감시사업팀에서는 올해 두 번째 활동가소진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계획되어 있던 <페미니즘 연극제> 감상 프로그램은 센터 내 코로나19 대응 기준에 의해 취소되었지만, 센터 지원금으로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해 읽고 다같이 감상을 나누는 독서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이른 오후 집으로 가는 길은 원래의 퇴근시간대와 달리 버스가 텅 비어서, 고요하게 귀가할 수 있었단 점도 좋았어요.다섯 권의 후보 도서 중 참가자들이 가장 흥미있어 한 록산 게이의 《헝거》는 '여성의 몸'에 대한 책입니다. 몸을 둘러 싼 사회의 기준과 시선, 그 몸에 가해진 기대와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인데요, 미국과 한국이라는 지리적이고 문화적인 배경 차이가 있었지만,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하고 이입하면서 읽었다는 소감이 많았습니다. 자기 위치에서 살아 오며 겪은 자신의 몸에 얽힌 복잡한 서사를 함께 주고 받으며 서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온라인이라는 플랫폼 한계에도 솔직하고 깊은 이야기를 즐겁게 나눠 준 참가자들 덕에 의미 있는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프로그램 소식으로 만나요!
2020-07-09성매매 경험이 있는 분들의법률, 의료, 자활지원을 하고 있으며,모든 지원 과정은 비밀이 보장되며 무료입니다.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다시함께상담센터로 문의하세요~카톡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여기 를 눌러주세요.
2020-07-09성매매언론감시단 불씨가 찾아낸, 기막히는 기사들! 다시함께상담센터의 성매매 언론감시단 <불씨>가 5월부터 6월까지 성매매 언론을 모니터링하여 문제적 기사들을 모아봤습니다! 제발 이런 기사 더이상 그만 작성해주세요!!
2020-07-082020년 서울시 인터넷시민감시단 첫 이벤트 ‘인감포차’ 후기!인감포차란, ‘인터넷시민감시단이 포털사이트에 차오르는 성매매 광고를 신고한다’는 뜻인데요. 포털사이트 신고 기준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더 많은 시민분들께서 보다 쉽게 신고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진행한 이벤트였습니다.‘인감포차’는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3주간 열렸는데요. 대학교에 재학중이신 감시단 분들이 시험 기간과 겹치는 등의 사정을 고려하여 기존 이벤트 기간보다 1주 더 연장해 진행했습니다.그 결과! 많은 분들이 곳곳에 숨은 ️포털사이트 성매매 광고를 신고해주셨습니다. 특히 150건 넘게 신고해주신 분도 계실 정도로, 포털사이트 신고 건수가 지난 차수들에 비해 급증했습니다.또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포털사이트 매체를 신고하시게 되신 분들도 늘었는데요. 그 중에서 1:1 문의 등을 통해 신고 기준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 감시단 분들도 계셨습니다. 한 예로, 직접적인 성매매 광고 외에도 성매매 후기 및 조언을 올리는 게시글에 대한 문의가 있었고, 이 또한 신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포털사이트 신고 기준이 지난해에 비해 강화된 부분이 있었는데요. 출장샵과 같이 민원의 소지가 많은 성매매 유형의 경우, 성매매 가격 문구와 성매매 행위 문구까지 채증해야 하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 바뀐 기준을 확인하신 경우도 있었습니다.참여해주신 분들께는 공지해드렸던 대로 자활물품(천연 비누, EM 세제, 탈모 방지 샴푸 등)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2020-07-081 장 총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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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약관의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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