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함께상담센터는 다양한 성매매방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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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지원팀 나비는 422, ‘미아리 성매매 집결지 여성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던 성북구의 성매매 집결지는 명백한 국가 폭력에 의해 활발히 유지되다가 이후에는 방치되며 오랜 기간 여성 착취의 현장으로 오래도록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미아리 집결지의 철거가 논의되는 와중에도 성매매 여성의 자립과 생계에 대한 관심과 대처가 전무한 것이 지금의 문제입니다.

착취를 묵인했던 국가는 여전히 폭행을 눈감고, 착취의 가해자인 업주와 부당한 이득을 챙겨왔던 건물주만 재개발 이득을 보는 상황입니다. 성북구는 여성들을 강제 퇴거 조치하고 성매매 집결지를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당장 28일 오후 6시를 시한으로 자진 철거 행정대집행을 계고하였습니다. 그러나 탈업과 이주를 원하는 여성이 있다고 해도 자활지원조례에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실질적인 지원은 불가합니다.

집결지 폐쇄에 따른 여성의 안전한 탈업과 이주를 위해 나비도 함께 구호를 외쳤습니다. 영등포 집결지의 상황도 다르지 않기에 여성을 위한 지원 예산이 빠르게 편성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착취의 구조 속에서 피해당한 여성들을 국가가 책임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